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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영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한국, '침대 축구' UAE에 1-0 승 영상 다시보기

by 이슈나우1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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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1차전에서 UAE에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B조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1승, UAE와중국이 각각 1패로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19일 중국과, 22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엄지성, 안재준, 홍시후가 쓰리톱으로 나섰고, 강상윤, 이강희, 백상훈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 황재원이 짝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UAE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술탄 아딜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했고, 파하드 바데르, 술탄 알베드와워, 아세르 하산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3선은 압둘라 하마드, 아흐메드 하산이 배치됐고, 수비 라인은 마예드 알테네이지, 압둘라 알블루시, 카미스 알만수리, 자예드 술탄이 나섰다. 골문은 칼리드 타휘드가 지켰다.

 

 

전반 초반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채 경기를 지배했다. 한국은 좌우 측면에 배치된 엄원상, 홍시후, 조현택, 황재원이 계속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UAE의 골문을 위협했다. UAE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코너킥 공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압둘라 하마드가 때렸지만 높이 떴다.

 

 

한국이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4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 챈 이강희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한국이 계속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16분 홍시후가 우측면에서 공을 잡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8분 황재원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흘렀다. 세컨드 볼을 강상윤이 잡고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안재준이 뒤꿈치로 감각적으로 돌려 놓은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섰다. 하지만 강상윤이 공을 잡았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이 되지 않았다.

 

 

 

한국이 한숨을 돌렸다. 전반 23분 김정훈 골키퍼가 볼을 처리하려던 상황에 UAE가 강한 압박을 펼쳤다. 김정훈의 골킥이 상대에 맞으며 위기를 초래했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한국이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백상훈이 왼발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안재준, 홍시후를 빼고 이영준, 강성진을 투입했다. 한국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11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이강희가 헤더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초반부터 UAE가 계속해서 경기의 흐름을 끊기 위해 그라운드에 누웠다. 한국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21분 이강희를 빼고 김민우를 투입시켰다. 한국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조현택의 두 차례 크로스 끝에 엄지성이 헤더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이 뒷공간을 노출하며 위기를 내줬다. 후반 25분 슈팅을 내줬지만 수비가 막아냈다.

 

 

UAE가 스스로 무너질 뻔했다. 후반 27분 황재원이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러 나왔지만 수비가 걷어내다 자신의 골문을 향해 헤더했다. 아쉽게 골문 위로 떴다. 한국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8분 엄지성을 빼고 홍윤상을 투입했다. 후반 32분에는 조현택을 대신해 이태석이 투입됐다.

 

 

한국이 또다시 오프사이드에 울었다. 후반 42분 좌측면에서 강상윤이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강성진이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올렸다. VAR 판독 끝에 득점은 무효가 됐다. 후반 추가 시간은 12분이 주어졌다.

 

 

 

한국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흐르던 상황, 코너킥 공격에서 이태석의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선제골 이후 볼의 소유권을 높이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결국 경기는 한국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https://youtu.be/3mv5jlV2m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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