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희진 기자회견 보셨나요? 말이 꽤 거칠었죠?
한편으론 본인 이미지가 있는데 저렇게 까지 말하는걸 보니 진짜 화가 났구나 하는 생각과 진짜 저렇게 사람을...하이브도 이런곳인가 하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하이브가 처음 내놓은 기사를 보면 와 뒤통수쳤네 싶었거든요.. 근데 기자회견을 듣다보니 또 생각이 달라집니다. 어떤 얘기엔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분노하며 135분간 격정 토로했다. 눈물에 반말 비속어까지 쏟아낸 민 대표는 “필요한 내부 고발을 했더니 (오히려) 하이브가 감사로 대응했다”며 “하이브가 날 배신했다”고 받아쳤다. 민희진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와 대립 중인 ‘경영권 탈취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하이브가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민 대표 등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뒤였다. 파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온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대립각을 세운 것에 대해 어도어를 향한 하이브의 잘못된 행위를 꼬집어 비판했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의도한 적도 없고 기획한 적도 없고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조하며 “직장생활 하다보면 푸념한 게 다인데. 부대표와 제 캐릭터 모르면 진지한 대화인지 웃기는 대화인지 감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민 대표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며 “하이브가 지분 80%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배임 자체가 불가능하다. 시도 조차할 수 없는 것”이라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이브가 배임”이라며 “(일련의 사태가) 제 입장에서는 희대의 촌극 같다”고 말했다. 또 민 대표는 “돈 때문에 내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한다는 말 자체가 와닿지 않는다. 난 이미 어도어 주식을 갖고 있고 그 외에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들이 있다”며 탈취의 비타당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하이브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다. 말이 안되는 게 너무 많다. BTS가 나를 베꼈다고 말한 적 없다. 나를 이상한 사람, 이상한 형상으로 만들어놨다”고 반박했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 개최 직전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공개하며 꼬집었다.
민 대표가 인사, 채용 등 회사 주요 경영사항을 한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왔다고 주장한 것.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가 내게 하는 행동들이 정말 지긋지긋하니까 너무 답답해서 지인인 무속인과 대화를 했다”고 일축하며 “방탄소년단을 언급한 건 하이브의 엄청난 에이스이기 때문에 뉴진스의 부모같은 마음으로 말한 느낌일 뿐”이라며 어떠한 사주와 진정성이 있었다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민 대표는 하이브에서 일하면서 정신과를 다녔다며 힘들었던 회사 생활을 어필했다.
그는 2시간 넘게 진행된 기자회견 내내 격정 토로를 이어갔다. 감정에 북받친 민 대표는 눈물을 쏟으며 “나는 뉴진스가 중요하다. 경영권 생각도 없다. 뉴진스의 대표가 내가 아니어도 된다”며 진심을 전했다. 또 논란이 된 문건과 카카오톡 대화 발췌본에 대해 “우리 노는 이야기를 진지병 환자처럼 ‘사우디 국부 펀드’ 운운하며 (하이브가) 이야기했다”며 “이 아저씨들, 미안하지만 ‘X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온갖 카톡을 야비하게 캡처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 박지원 대표와 나눈 카톡 내용 다수를 공개했다. 박 대표와 나눈 대화 중에는 “계모와 언니들이 나를 너무 핍박하고 있음. 결론은 늘 콩쥐가 이기지!!”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이는 하이브가 어도어의 앞날을 방해한다는 걸 꼬집은 것이다.
또 민 대표는 쏘스뮤직 산하 르세라핌 데뷔 과정에서 뉴진스 홍보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도 주장하며 특히 “뉴진스의 부모들도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어느날 하이브 박지원 사장이 연락와서 쏘스뮤직 차기 걸그룹이 먼저 나가야할 거 같다고 연락이 왔다. 사쿠라, 김채원(이상 현 르세라핌)이 속한 첫 그룹 먼저 나오게 됐다고 내게 통보했다”며 달라진 하이브의 입장에 배신을 느꼈다고 했다.
민 대표는 이 과정에서 하이브 측이 뉴진스 홍보에 대해 ‘전원 신인 멤버’라는 걸 숨기라고 했다고도 폭로했다. 이유는 르세라핌에 더욱 이목이 집중이 돼야하기 때문이라는 게 민 대표의 주장이다.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헷갈리게 하려는 의도였다는 것. 실제로 하이브는 ‘하이브의 첫 걸그룹’, ‘민희진의 걸그룹’이라는 말로 민희진 기획의 그룹 론칭을 소개한 바 있다. 민 대표는 “하이브 다니면서 매일 사측과 싸움의 연속이었다. 비상식을 요구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상은 어제 민대표가 말한 내용입니다. 이게사실이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에게 무속인과 의논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다니요.요즘 무속인관련해서 안좋은게 많다보니 이미지가 확 갔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일릿 디렉터가 손가락 욕 사진을 소셜이디어에 올렸죠.ㅎㅎ 근데 비슷한 느낌이 참 많습니다. 본인도 알았을텐데??? 굳이 손가락 욕사진은..ㅎㅎㅎ 오히려 몬인이름에만 먹칠이고...아일릿에게도 좋은게 없는데..본인 수준때문에 애들이 욕먹는게 될텐데요...어른이란 사람이 이렇게밖에 행동을 못하시는지..이런때에...
누리꾼들 댓글보니 막눈이 봐도 비슷하다 였는데...아이들에게 상처주지 맙시다. 진정한 어른들이라면.빨리 해결됐음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닝썬 승리, 추악한 만행 또 터졌다…여성 강제로 끌고가며 손찌검 제스처 (2) | 2024.05.20 |
---|---|
나훈아 콘서트 내일 4월 30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 (0) | 2024.04.29 |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 무속인과 카톡 대화 공개 (0) | 2024.04.25 |
민희진과 방시혁의 내홍에 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 시작 (3) | 2024.04.24 |
흉기 여친 살해 모친중상 그놈 신상공개 26세 김레아 (0) | 2024.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