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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누구한테 월급 받냐" 따지는 尹 지지자…경찰 "나도 세금 많이 내"[영상]

by 이슈나우1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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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경찰에게 세금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왜 잡아가냐"고 따졌다.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와 경찰이 대치하는 영상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올린 이는 "내란 동조 시위대가 '내가 낸 세금 어쩌고' 하면서 하도 XX하니까 경찰이 참다못해 한마디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에서 시위대 남성이 "당신 누구한테 월급 받는 줄 아냐? 누구한테 월급 받냐"고 따지자, 경찰은 손으로 자기 가슴을 치면서 "저희 부모님께 받는다"고 답했다.

 

남성이 "그니까 그게 국민 세금 아니냐"고 하자, 경찰은 넥워머를 내리고 "저도 세금 많이 낸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성은 "세금 내면서 뭐가 잘못됐다고 나라의 대통령을 구속하냐?"고 항의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무원 세금 엄청 많이 떼인다", "공무원만큼 꼬박꼬박 세금 내는 집단이 어디 있다고", "본인들만 세금 내는 줄 아나. 국민이면 다 낸다", "공무원은 무슨 세금 납부 면제인 줄 아나", "얼마나 답답했으면 가슴에 담아둔 말을 하겠냐", "공무원이면 얼마나 더 투명하게 떼어가겠냐", "주민센터나 구청 가서 세금 운운하며 진상 부리는 민원인 저기 다 있네" 등 공분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서울서부지법 일대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 40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 중 경찰관을 폭행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이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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