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때로는 걷잡을 수 없는 논란을 낳기도 하죠.
최근 KBS 김진웅 아나운서의 경솔한 발언 하나가 대중의 뜨거운 질타를 받으며, 공인의 말 한마디가 가진 무게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당사자인 장윤정 님까지 직접 불쾌감을 드러내자, 김진웅 아나운서는 고개를 숙였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논란의 시작: "저는 서브로는 못 삽니다"
이번 사건은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선배 아나운서가 도경완 님을 향해 "장가 제일 잘 간 후배가 도경완"이라며 칭찬하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였죠. 하지만 후배 김진웅 아나운서의 한마디에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저는 누군가의 서브(Sub)로는 못 산다"
'아내 장윤정 님의 보조 역할'로 도경완 님의 삶을 규정지은 이 발언은 즉각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성공한 아내를 둔 남편의 역할을 '보조'라고 폄하하며 타인의 삶과 가족 관계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는 비판과 함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장윤정의 단호한 일침: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
방송 후, 도경완 님의 아내인 가수 장윤정 님이 직접 나섰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불편한 심경을 명확히 밝혔는데요.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은 '농담'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
존중 없는 발언에 대한 그녀의 단호한 일침에 여론은 더욱 들끓었습니다.
결국 고개 숙인 김진웅 아나운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김진웅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고,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었다"
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후 장윤정 님은 김진웅 아나운서로부터 직접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밝히며 논란은 일단락되었습니다.
공인의 말, 그리고 우리의 생각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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