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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업히세요, 얼른요”…마을 침수에 독거노인 찾아다닌 경찰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천의 저지대 마을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홀로 집에 남아있던 어르신들을 경찰관이 직접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장호원파출소 소속 고재중 경감이다. 지난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15일 0시 15분쯤 고 경감은 112 상황실의 ‘코드 1’ 지령을 받고 오남2리로 달려갔다. 당시 마을은 양수장 물이 역류하면서 주택과 숙박업소 등이 침수된 상태였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고 경감은 ‘마을에 독거노인 몇 분이 계시다’는 마을 이장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마을 곳곳을 수색했다. 고 경감은 집 문을 두드려 보고 창문을 열어보는 등 여러 집을 확인했다. 주택 곳곳은 이미 마당까지 물이 들어찬 상태였다. 그러던 중 인기척이.. 2023. 7. 22.
임영웅, 수해복구 성금 2억원…김혜수, 올해도 1억원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17일 현재까지 40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수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가수 임영웅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쓰인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혜수도 수해 복구 현장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밝혔다. 김혜수는 지난해 중부지방 집중호우 때에도 희망브리지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전날도 배우 김우빈, 가수 이찬원, 배우 겸 화가 이혜영 등이 수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거액의..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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