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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추락사 처리된 '극단 선택' 교사…학교측 "그걸 왜 저한테 말하냐"짜증 [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사이 초임교사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학교 측은 단순 '추락사'로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유족 측은 사망 경위를 사실 그대로 '극단적 선택'으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를 묵살한 탓에 공무상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MBC는 지난 2021년 12월 13일과 지난해 6월 15일 이뤄진 고 이영승 교사의 유족 측과 해당 초등학교 교감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13일 유족들이 순직 처리를 위해 학교에 연락했다. '경위서가 어떻게 보고가 됐는지 알 수 있을까요'라는 유족의 질문에 교감은 "추락사 그 이상은 쓰지 못했어요. 원인을 알지 못하니까"라고.. 2023. 8. 16.
“왜 전화 안 받아”…숨진 교사 장례식까지 ‘학부모 민원’ “업무 스트레스와 학부모 민원” “사망 확인” 장례식장까지 찾아 2년 전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이영승 교사는 사망 전날까지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사망 사실을 확인해야겠다며 장례식장까지 찾아온 학부모까지 있었다. 13일 MBC에 따르면 의정부 한 초등학교 초임교사였던 이씨는 부임 첫 해인 2016년부터 일부 학부모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 2016년 이씨가 담임을 맡은 6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업 중 일어난 사고라서 학생 측에 학교안전공제회 보상금 200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학생 측 부모는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휴직하고 군 복무 중인 이씨에게 직접 해결하라고 했다. ..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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