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영환1 김영환 충북지사 “사고 현장 일찍 갔어도 바뀔 건 없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놓고 늑장 대처 논란의 중심에 선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거기(사고 현장)에 (일찍)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한없는 고통을 당하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말씀 올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골든타임이 짧은 상황에서 사고가 전개됐고, 임시제방이 붕괴하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도의 최고책임자로서 현장에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더 긴박한 상황을 그때 당시에는 괴산댐 월류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 2023. 7.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