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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2

"학부모들이 전화를 해서…" 안타깝게 숨진 서이초 교사, 일기장 내용 공개됐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 A 씨가 교직 생활 중 겪은 일이 밝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서이초 교사’ 사건을 파헤쳤다. 방송에서 A씨의 어머니는 “첫 발령지가 ‘신규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서이초라고 해서 걱정됐다”며 “다른 교사들이 ‘소송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A씨가 평소 학생들의 상담 일지를 작성한 내용도 공개됐다. 동료 교사들은 “엄청나게 높은 난도의 학년이었던 건 맞다. 2시간 동안 물건을 집어던지는 아이도 있었다”, “부모님도 버거워하는 아이가 있었다”며 증언했다. A 씨가 작성한 일기장에는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아등바등하고 있는 걸까. 어차피 돌아가면 도무 똑같을 텐데 그대.. 2023. 8. 13.
“학폭 처리하다 학부모에 욕설 들어” 교사 고충 분출…교육당국, 내일부터 합동조사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극단적 선택 뒤 해당 교사가 학부모의 민원으로 괴로워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동료 교사들의 분노도 연일 들끓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교육활동 침해로 고충을 겪은 사례를 모으는가 하면 연대 파업을 하려는 움직임도 인다. 교육당국은 오는 24일부터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합동조사에 착수한다. 23일 교육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경기도 북부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패들렛(Padlet·여러 사람이 콘텐츠를 공유하는 웹사이트)을 개설해 과도한 학부모 요구사항부터 폭언·폭행까지 그간 교사들이 겪은 교육활동 침해 사례들을 취합받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1400여건의 글이 올라왔다. 한 교사는 “코로나로 원격수업을 할 때 학생이 줌 수업에 참여하지 ..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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