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천1 인천서 1년간 전세사기범 503명 적발…피해액 1천238억원 건축왕 등 53명 구속… 피해 주택 대부분 오피스텔·아파트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에서 지난 1년 동안 전세사기 사건으로 적발된 피의자가 500명이 넘고 피해자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도 1천200억 원대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전세사기 사건 100건을 특별 단속해 모두 503명을 검거하고, 이들 가운데 53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피의자 중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에서 아파트와 빌라 등 533채의 전세 보증금 430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건축왕' 일당도 포함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전세사기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했다. 또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이른바 '청.. 2023. 7.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