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자를버린의사는살인자다1 "좀 받아주오" 울면서 사정해도…90대 암환자 번번이 퇴짜 피부 썩어들어가지만 병원들 진료 거부 아들 "춥다고 벌벌 떨고 있는데 거절" [앵커] 대치 상황이 길어질수록 지금부터 보실 환자 같은 경우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저희가 만난 아흔 하나의 암환자는 피부가 썩고 벗겨져 나가 병원을 찾았지만, 번번이 거절당했습니다. 나흘 동안 고통에 시달리며 받아주는 곳을 찾아 헤매야 했습니다. 구석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노인의 피부는 허물처럼 벗겨져 나가고 있습니다. 썩어 들어가고 진물이 솟았습니다. 드러난 속살 때문에 노인은 신음하고 소리쳤습니다. 부산 한 대학병원에 구급차가 들어옵니다. 동네 병원에선 치료가 안 됐고 종합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들것에 실어 응급실로 들어갔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구급차 기사 : 응급환자셨는데 파업 때문에 안된다, 전공의가.. 2024. 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