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서하, 암 투병 끝에 별세…그녀의 삶과 작품을 기리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배우 강서하 님이 암 투병 중 2024년 7월 14일 향년 3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강서하, 그녀는 누구였나

강서하 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2012년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2019년까지 '서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20년부터 본명인 '강예원'으로, 2021년 소속사 이적 후에는 현재의 '강서하'로 활동명을 변경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빛낸 그녀의 작품들

강서하 님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 영화: <블랙아웃>(2014), <다른 밤 다른 목소리>(2015)
*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2014), <옥중화>,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17세의 조건>, <아무도 모른다>

특히 2018년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주연 '엄순영' 역을 맡아 순수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정의로운 경찰을 꿈꾸는 '윤자영'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유작, 영화 <망내인>

강서하 님은 최근 영화 <망내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이 작품이 그녀의 마지막 유작이 되었습니다.

 

영원히 기억될 배우, 강서하

강서하 님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많은 팬들이 그녀의 SNS에 추모의 글을 남기며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비록 그녀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작품들은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빛날 것입니다.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