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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게 없다"…권익위 간부, 숨지기 전 무력감 토로 민주당 "윤석열 정권 수사 외압 피해자" 국민의힘 "야당, 정쟁 소재로 삼으려 해"  [앵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조사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죠. 숨진 간부는 두 달 전, 명품백 사건을 종결 처리한 뒤에 주변에 무력감을 토로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걸 놓고 정치권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김 모 국장은 오랫동안 부패 방지 업무를 맡아 왔습니다. 이 분야 전문가였고 지난해 부패 방지를 주제로 박사 학위도 받았습니다. 이런 김 국장, 지난 6월 권익위가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 결정을 내린 뒤 자괴감을 토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지기 며칠 전 지인과의 통화에선 "수년 동안 해온 일과 다르.. 2024. 8. 9.
"뉴라이트 인사가 어떻게"…광복회, 형사 고발 방침 새로 취임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김형석 관장을 친일 성향의 뉴라이트 인사라고 지목한 광복회는 대통령이 초청한 모든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또, 관장 추천위원장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SBS와 통화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하기로 한 영빈관 오찬에도 불참한다고 말했습니다. 친일 성향 뉴라이트 인사인 김형석 역사와 미래 이사장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찬/광복회장 : 우리 회원들 중에서는 지금 분노에 차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으니까. 우발적인 사건이 벌어지면 또 경호관들이 와서 입을 막고 .. 2024. 8. 9.
'모른다'던 임성근, 김 여사 계좌 관리 도이치모터스 공범과 골프모임 대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핵심 인물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투자사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이모 씨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관련 윗선의 구명 대상으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골프모임을 추진하기 위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눴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5일 JTBC '뉴스룸'은 지난해 5월 해병대 1사단 골프모임 추진 계획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 단체 대화방에는 해병대 출신인 이 씨, 전직 청와대 경호처 직원 A씨, 현직 경찰 B씨, 변호사 C씨 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중에서는 이 씨의 기수가 가장 높았는데, A씨가 '포항 1사단에서 초대한다'며 사단장 및 참모들과 1박 2일 골프 및 저녁 자리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꺼냈다.. 2024. 7. 10.
손아카데미 학부모들 "한번도 체벌 없었다"…시민단체 "2차가해"(종합) (춘천·서울=연합뉴스) 강태현 이의진 기자 =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4일 입장문을 내고 "수년간을 아카데미에서 보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자녀를 아카데미에 보내고 있는 이들 학부모는 입장문에서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날의 일에 대해 누구도 별다르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학부모들이 손 감독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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