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상규명3 "할 수 있는 게 없다"…권익위 간부, 숨지기 전 무력감 토로 민주당 "윤석열 정권 수사 외압 피해자" 국민의힘 "야당, 정쟁 소재로 삼으려 해" [앵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조사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죠. 숨진 간부는 두 달 전, 명품백 사건을 종결 처리한 뒤에 주변에 무력감을 토로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걸 놓고 정치권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김 모 국장은 오랫동안 부패 방지 업무를 맡아 왔습니다. 이 분야 전문가였고 지난해 부패 방지를 주제로 박사 학위도 받았습니다. 이런 김 국장, 지난 6월 권익위가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 결정을 내린 뒤 자괴감을 토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지기 며칠 전 지인과의 통화에선 "수년 동안 해온 일과 다르.. 2024. 8. 9. 한동훈 장관의 거짓말... 검찰 업추비 영수증 구매내역도 가렸다 뉴스타파 - 검찰업추비 구매내역 가린 영수증 법원 판결대로 검찰의 예산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국회 발언과 달리, 대검찰청을 비롯한 각 지방검찰청은 업무추진비 지출 증빙자료에서 ‘개인식별정보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공개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채, ‘정보 은폐’를 조직적으로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부터 뉴스타파와 3개 시민단체, 그리고 ‘검찰 예산 검증 공동 취재단(이하 공동 취재단)’에 참여한 5개 언론사는 대검찰청 등 전국 67개의 검찰청에서 사용한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예산의 자료를 받아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동 취재단은 대검찰청을 필두로 전국 지방검찰청이 업무추진비 영수증에 있는 ‘상호’와 ‘결제 시간’뿐 아니라, ‘세부 구매내역’까지 무.. 2023. 8. 6. 서이초 교사가 생전 쓴 편지… “선생님은 너무 행복” 제자 사랑 가득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 A(23)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알려진 뒤 지난 20일 한 네이버 블로그에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건 선생님께서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아이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B 씨는 “선생님께서 제 아이의 지난해 담임선생님이셨다.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알리고 싶은 마음이고, 이슈화 돼 억울함이 없도록 규명이 진행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다”라고 글을 올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B 씨가 올린 사진에는 지난 2월 A 씨가 반 학생들에게 쓴 편지가 담겨 있었다. A 씨는 편지에서 “지난 한 해동안 우리 팔꼬미들과 함께 지낼 수 있어 선생님은 너무 행복했다. ○반을 가르치며 선생님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선생님에게 꾸.. 2023.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