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남편 이선균 떠난지 3개월만에...시부상

 

배우 전혜진님이 지난해 남편인 배우 이선균을 떠난 보낸지 3개월만에 시부상을 당했습니다. 27일 소속사 관계자는 전혜진이 시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혜진의 시아버지는 이날 노환으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비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아프다", "너무 안타깝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투약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도중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고 이선균의 마약투약과 관련한 물증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간이 시약 및 신체 정밀 검사 결과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해당 수사과정에서 마약투약뿐 아니라 업소여성과의 불미스런 관계까지 언론을 통해 수개월 유출 되다시피 했고 고 이선균은 고통을 호소하며 비공개 소환조사등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세차례 소환조사를 받은 그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경찰에 요청 했으나 12월 27일 와룡공원일대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그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이후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 등 문화예술인들은 성명을 통해 수사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고 이선균의 수사자료 유출혐의로 경찰관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전혜진은 지난 2009년 5월 고 이선균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