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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초 담장을 넘겼습니다.
3안타 중 2안타는 김하성 수비에 막혔으며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내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3 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었습니다. 그 후 마이클 콘포토의 그랜드 슬램을 앞세워 9-6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다시 보시죠
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계속 나왔다 공이 뜨면 홈런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 그렇다고 홈런을 노린 것은 아니다.
생소한 유형의 투수가 올라와서 초구 직구를 보고 두 번째 스위퍼 같은 공이 들어왔는데 다시 스위퍼가 들어와서 방망이를 돌린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라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이정후가 홈런을 때려낸 좌완투수는 좌타자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투수입니다. 그런 투수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날렸습니다. 밥멜빈 감독도 대단한 일이라고 감탄한 상황입니다.
홈런 이후 이정후는 그라운드를 힘차게 돌았는데 그 순간 관중석에 있던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의 오습이 현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들의 홈런을 현장서 복격한 이코치는 벌떡 일어서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습니다. 역시 바람의 아들과 바람의 손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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