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한화 13연승 좌절! 두산, 연장 11회 혈투 끝 짜릿한 승리!

by 이슈나우1 2025. 5. 14.
반응형

1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 선발 류현진. 2025.05.13. (사진=한화 제공)

[2025년 5월 13일] 독수리 군단의 질주를 막아선 뚝심의 곰!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5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2연승을 질주하며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단독 1위를 차지한 한화 이글스의 13연승 도전과, 그 위업을 저지하려는 두산 베어스의 뜨거운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한화는 1992년의 11연승 기록을 넘어 33년 만에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거침없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었기에,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숨 막히는 투수전, 균형을 깨는 한 방!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 투수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흘러갔습니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은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두산의 최원준 역시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든든히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4회말 채은성의 적시타로 한화가 먼저 앞서나갔지만, 5회초 두산이 상대 실책을 틈타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홈런 공방전!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편으로?

8회초, 침묵을 깨고 두산의 김재환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 한화의 13연승 도전에 제동을 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야구는 역시 9회말 2아웃부터!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한화의 최인호 역시 극적인 투런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승리의 여신은 쉽게 한 팀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연장 11회, 혈투 끝에 찾아온 승리!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11회초 두산의 임종성이 결승 2루타를 작렬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임종성에게는 데뷔 첫 결승타라는 값진 기록과 함께 팀에 승리를 안겨준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김기연의 결정적인 도루 저지는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의 MVP: 김기연 & 임종성!

결국, 두산 베어스가 연장 11회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며 한화의 1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오늘의 교훈:

이번 경기, 두산 팬들에게는 짜릿한 승리의 순간이었고, 한화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양 팀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덕분에 잊을 수 없는 명경기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두 팀의 치열한 경쟁을 기대하며, 다음 맞대결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한화두산경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