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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

놀라운 토요일, 400회 앞두고 최대 위기

by 이슈나우1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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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 논란이 프로그램을 흔들다

tvN의 대표 장수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 방송 400회를 눈앞에 두고 개국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시작은 출연자 개인의 문제였지만, 이제는 프로그램 정체성 자체를 흔드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주사이모’ 논란, 어디까지 번졌나

이번 사태는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서 출발했다. 18일 한 매체는 구독자 175만 명의 먹방 유튜버입짧은햇님(김미경)이 박나래, 샤이니 키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고 알려진 이 씨에게 약을 전달받고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 입짧은햇님의 30kg 감량 비결이 자신이 제공한 약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 입짧은햇님의 매니저를 통해
    박나래에게 의사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 성분의 약을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만약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입짧은햇님은 단순히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것을 넘어 전달책 역할까지 했다는 중대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링거는 무관” 부인

입짧은햇님은 즉각적인 해명을 내놓았다. 그는

“이 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지만 다이어트약이나 링거와는 관계없는 일”

 

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번 사안은 개인의 해명을 넘어 〈놀라운 토요일〉 전체로 불똥이 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박나래·키 이어 입짧은햇님까지… ‘놀토’ 직격탄

‘주사이모’ 논란은 이미 박나래와 키의 하차로 한 차례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 박나래 → 법적 대응 예고
  • 키 → “의사인 줄 알고 있었다”는 입장 밝힘

여기에 ‘놀토’의 먹방 코너를 책임지며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캐릭터였던 입짧은햇님까지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결국 입짧은햇님도 하차 선언

입짧은햇님은 약 반나절의 침묵 끝에 19일 새벽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 고 설명하면서도,

“좀 더 주의 깊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제 큰 불찰” 이라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예정된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397회 앞둔 ‘놀토’, 정체성의 위기

〈놀라운 토요일〉은 2018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20일 397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 원년 멤버 중심의 끈끈한 팀워크였다.

 

신동엽, 붐, 문세윤, 박나래, 키, 김동현, 넉살, 한해, 피오, 입짧은햇님 등 대부분의 멤버가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구조였다. 하지만 지금은

  • 박나래 하차
  • 키 하차
  • 입짧은햇님 하차

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특히 먹방 코너와 캐릭터 균형을 담당하던 입짧은햇님까지 빠지며 프로그램의 색깔과 중심축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신동엽도 하차하라며 시청자게시판이 정신없는 상황이다.

시청률·화제성 하락 속 ‘폐지설’까지

이미 ‘놀토’는 최근 시청률 2% 초반대, 화제성 역시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멤버들의 연이은 이탈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러다 폐지되는 것 아니냐”

 

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 분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마무리하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연예인 개인 논란을 넘어 👉 장수 예능의 구조적 취약성, 👉 출연자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드러낸 사건이다. 곧 400회를 맞아야 할 〈놀라운 토요일〉이 축제가 아닌 초상집 분위기에 놓이게 된 이유다.

 

과연 ‘놀토’는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시선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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