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84 끝내 추락사 처리된 '극단 선택' 교사…학교측 "그걸 왜 저한테 말하냐"짜증 [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사이 초임교사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학교 측은 단순 '추락사'로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유족 측은 사망 경위를 사실 그대로 '극단적 선택'으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를 묵살한 탓에 공무상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MBC는 지난 2021년 12월 13일과 지난해 6월 15일 이뤄진 고 이영승 교사의 유족 측과 해당 초등학교 교감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13일 유족들이 순직 처리를 위해 학교에 연락했다. '경위서가 어떻게 보고가 됐는지 알 수 있을까요'라는 유족의 질문에 교감은 "추락사 그 이상은 쓰지 못했어요. 원인을 알지 못하니까"라고.. 2023. 8. 16. 롤스로이스男, 단골병원에서 11차례 마약류 처방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신모(28)씨가 강남의 한 병원에서만 11차례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씨는 강남의 한 병원을 단골로 다니며 11차례 케타민과 프로포폴 등 4가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투약 약물이 치료 목적에 맞는지 조사한 뒤 신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신씨는 피부 시술 때문에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1일과 2일에는 각각 다른 병원에서 이를 투약했다. 앞서 신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행인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 2023. 8. 16. ‘5대 강력범죄’ 저지른 소년범…형사처벌은 3%만 1만 8084건 중 형사처벌 567건 살인은 형사처벌 비율이 더 높아 살인, 강도, 강간, 강제추행, 특수폭행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만 14∼18세 소년범 중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는 약 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대법원에서 받아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2022년 5대 강력범죄로 송치된 소년 사건 1만 8084건 중 형사처벌을 받은 사건은 567건(3.1%)이었다. 나머지 1만 7517건(96.9%)은 보호처분으로 처리됐다. 현행 소년법상 소년범은 판사의 재량으로 전과가 남지 않는 보호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 강도는 799건 중 143건(17.9%)이 형사처벌, 656건(82.1%)이 보호처분이었다. 강간은 형사처벌 비율이 6.5%(260건 중 17건), .. 2023. 8. 16. “왜 전화 안 받아”…숨진 교사 장례식까지 ‘학부모 민원’ “업무 스트레스와 학부모 민원” “사망 확인” 장례식장까지 찾아 2년 전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이영승 교사는 사망 전날까지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사망 사실을 확인해야겠다며 장례식장까지 찾아온 학부모까지 있었다. 13일 MBC에 따르면 의정부 한 초등학교 초임교사였던 이씨는 부임 첫 해인 2016년부터 일부 학부모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 2016년 이씨가 담임을 맡은 6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업 중 일어난 사고라서 학생 측에 학교안전공제회 보상금 200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학생 측 부모는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휴직하고 군 복무 중인 이씨에게 직접 해결하라고 했다. .. 2023. 8. 14.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