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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365

“할머니 업히세요, 얼른요”…마을 침수에 독거노인 찾아다닌 경찰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천의 저지대 마을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홀로 집에 남아있던 어르신들을 경찰관이 직접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장호원파출소 소속 고재중 경감이다. 지난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15일 0시 15분쯤 고 경감은 112 상황실의 ‘코드 1’ 지령을 받고 오남2리로 달려갔다. 당시 마을은 양수장 물이 역류하면서 주택과 숙박업소 등이 침수된 상태였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고 경감은 ‘마을에 독거노인 몇 분이 계시다’는 마을 이장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마을 곳곳을 수색했다. 고 경감은 집 문을 두드려 보고 창문을 열어보는 등 여러 집을 확인했다. 주택 곳곳은 이미 마당까지 물이 들어찬 상태였다. 그러던 중 인기척이.. 2023. 7. 22.
김영환 충북지사 “사고 현장 일찍 갔어도 바뀔 건 없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놓고 늑장 대처 논란의 중심에 선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거기(사고 현장)에 (일찍)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한없는 고통을 당하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말씀 올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골든타임이 짧은 상황에서 사고가 전개됐고, 임시제방이 붕괴하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도의 최고책임자로서 현장에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더 긴박한 상황을 그때 당시에는 괴산댐 월류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 2023. 7. 20.
[단독]양평 '김건희 라인', 원희룡 취임날 첫 보고 뒤 15차례 회의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노선 안(案)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날인 2022년 5월 16일에 첫 내부보고가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토부 산하 한국도로공사와 용역업체간 회의를 시작으로 정부와 용역업체는 대안노선 안이 공개된 2023년 5월 8일까지 최소 16차례 긴급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업체, 지난해 5월16일 '김건희 라인' 보고 2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양평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경동엔지니어링은 원희룡 장관이 취임한 지난해 5월 16일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에 서울-양평고속도로 공사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해당 보고에서 동해·경동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기존 양서면 종.. 2023. 7. 20.
'정몽구 차' 갤로퍼의 부활…'각진' 신형 싼타페 첫 공개 유선형 SUV에서 '박스형'으로 변화 대형 테일게이트 적용해 아웃도어 활용 강조 현대자동차는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외관은 박시(Boxy) 한 형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축간거리(휠베이스)와 넓은 후면부 문(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동안 싼타페가 도심형 SUV를 추구하며 유선형 디자인으로 설계돼 왔다..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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