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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뱀 외계인이라 죽인 것…살인 아닌 살생” 부모 잔혹 살해 30대 항소심서 심신상실 주장 뱀 형상의 외계인이라 인식살인 고의 없었다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딸이 외계인이라 생각해 죽였다면서 살인이 아닌 살생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1형사부(박선준 정현식 배윤경 고법판사)는 지난 7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대 여)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부모 잔혹 살해. 귀신이 시켜서 횡설수설 A 씨는 지난해 7월 21일 경기 군포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계부(60대)와 친모(50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흉기로 부모의 눈과 성기 등을 수백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이 벌어진 아파트에는 부모가 살았고, A 씨는 따로 생활하고 있었다. 계부는 뇌졸중 등 지병으로 10여 년 넘게 병상에 .. 2023. 7. 11.
“변태적 성관계 연상케 해”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고발 당해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외설 논란을 빚었던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8 본명 안혜진)가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6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화사에 대한 공연음란죄 혐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학인연은 화사가 지난 5월 12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에 대해 외설 행위 그 자체였으며,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 축제 현장은 많은 일반 대중이 운집한 곳이었으며, 연예인인 화사의 행동은 이를 목격한 일반대중 및 청소년 등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행위다”.. 2023. 7. 11.
경부고속도로 4차로→1차로 가로지른 40대 여성 ‘아찔’ 정신질환 확인 가족에 인계 경부고속도로 활보한 여성 때문에 운전자들이 급정거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여성이 경부고속도로 한가운데를 걸어 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여성이 4차로 근처를 걷다가 도로를 완전히 가로질러 버스전용 차로까지 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을 피하려던 차들과 전용 차로를 달리던 버스까지 급정거하면서 도로는 정체가 빚어졌다. 여성은 신고 1시간여 만에 도로공사 직원들과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40대로 정신질환이 있는 것이 확인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이범수 기자 2023. 7. 10.
[속보] ‘유령 영아’ 11명 살해 가능성… 782명 생사 확인 아직 [속보] 유령 영아 11명 살해 가능성 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가운데 경찰이 행방을 찾는 아이가 93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7일 오후 5시까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1069건이 접수돼 939건(사망 11건, 소재 불명 782건, 소재 확인 146건)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6일 오후 2시 기준 780건이었던 출생 미신고 사건은 영아 수사가 하루 만에 159건(20.4%) 늘었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출생 미신고 영아는 6일보다 7명 늘어난 34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1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이다. 19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경찰은 여전히 생사 파악이 되지..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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